개인적으로 골프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 어렵지만 중독성 있는 녀석입니다.
며칠 전에 그립을 교환했습니다. 오늘은 그립교환을 바르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저의 단골 골프샵 사장님께 배운 것을 같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바꾸기 전의 그립니다.
작년 겨울에 어느 스크린에서 한번 쳐보고 반했더랍니다.
쫀득하면서도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아주 좋은 녀셕입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자 손체 착 감기는 느낌은 어디로 사라지고 손에 약간의 땀만나도
미끌미끌 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인도어에서 몇 번이나 손에서 미끄러지고
9번아이언을 2층에서 날려서 허리가 뎅강 뿌러졌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답이 없어서 전체 그립을 교체했습니다.
장비에 상당히 인색한 편인 저이지만
과감하게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직접 교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곰손인 저는 그냥 맡기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그립이 있습니다. 저는 손에 땀이 많아서 실그립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그립은 상당히 가격이 있습니다. 제가 쓰던 녀석의 2배입니다.
사실 그립가는게 뭐 별거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립에도 방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립에도 방향이 있습니다. 그립을 정확하게 스퀘어로 고정하고
그립의 로고와 일직선으로 잘 맞춰주어야 그립을 잘 잡았는지 인지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그립에 로고가 아무렇게나 찍혀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그동안 몇 번의 그립을 바꾸어 보았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대충 갈아주는데 여기 사장님은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주시고 피팅경력도 엄청 오래되셔서 믿음이 갑니다.
그립을 잡는 방향에 로고가 나타나도록 정확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위의 사진 클럽헤드와 스퀘어가 되도록 그립의 잡았을 때
로고가 가이드 라인이
되도록 정확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십니다.
두번째 의뢰를 하는 것인데 처음에 드라이버 길이 연장을 할때 밸런스와 중심이
왜 중요한지 정말 신중하게 잘 잡아주셔서 너무나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립하나도 정말 신경써서 갈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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