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나는 왜 이렇게 필력이 없을까? 그래 난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어, 아니야 신문 사설을 읽어야겠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에서 참 공부 안했습니다. 주로 만화책을 보거나 무협지를 많이 읽었습니다.
왜? 재미있으니까가 정답입니다.
우리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초중고 12년 대학 2~4년 더하면 최소 14~16년간 학교 교육이라는 틀안에서
무언가 교육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주입식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정리해서 누군가에게 전하는 작업입니다.
필력이 좋다는 것은 쉽고 재미있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분을 뜻합니다.
저도 대부분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거쳐가는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많은 고민이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학교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운적이 별로 없습니다.
외우고 답을 찾고 암기하고 시험을 보는 일을 장기간 해왔을 뿐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하는 훈련입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대다수의 분들은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글쓰기에 대한 책들도 많이 구입해서 보았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 뭘 적을까 고민하다 하루가가고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기 일쑤였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과 글을 쓴다는 것은 참 비슷한들 다른 일입니다.
이렇게 제가 그냥 제 생각을 적오보는 것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사실 아직 블로그의 주제를 어떤것으로 정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고민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서 글을 잘쓰는 법은 나쁜말로는 "짜집기" 좋은말로는 "큐레이션"입니다.
그냥 베끼는 것은 반칙입니다.
하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여러 정보를 모아서 거기에 내 생각을 조금씩 첨부하다보면 뭔가가 좋아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생각하고 정리하는 기술들이 하나씩 생겨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또는
미래의 어느날 달라진 나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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