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부 하시나요? 저는 몇군데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가장 나에게 영향력을 미친 책을 꼽으라면
하나는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두바퀴 반" 시리즈이고
두번째는 "티모시 페리스의 일주일에 4시간일하기"입니다.
중학교 때 한비야님의 책을 읽고 배낭여행을 꼭 해야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20살 때부터
중국 2년반, 동남아시아 1년반을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신나게 다녔습니다.
유럽은 일단 돈이 없고 나중에 가도 크게 변할 것 같다는 나름의 항변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동남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 어렵게 사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 영향인지 한비야님의 영향인지 조금이나마 기부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월드비젼과 우리나라 기부단체 2군데에 기부를 아주 조금 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선행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길꺼야 라고 생각하고 이상하게 그 기분 때문일까
좋은 일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책그림"이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너무나 유익하고게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견한 것중에 "냉정한 이타주의자"라는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막연한 기부는 기부의 효과가 떨어진다. 기부를 하기위해서 선택해야하는 기본적이지만
선행을 하는데 많이 따지지 말자는 안일한 생각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입니다.
선행을 한다는 것, 그리고 기부를 한다는 것에 대한 냉정한 비판을 꼭 보시고
내가하는 작은 선행이 꼭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우칩니다.
나의 막연한 기부가 "어금니 아빠"를 만들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부를 하기전에 당신이 반드시 고려해야할 것을 "책그림"에서
6분 동영상으로 너무나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신의 선행이 정말 좋은 일인지, 바른 선행을 하기위해
당신이 반드시 고민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유트브에서 동영상을 다운받았습니다. "책그림" 관계자분의 허락을 받지 않아서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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