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보험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가 태아보험을 가입하는데 자기는 무조건 만기환급형이 아니면 가입안한다고
했다고 말입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금보장" "만기환급"을 좋아합니다.
손해보기 싫어하는 기본적인 본능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원금보장"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상식을 뒤엎는 원금보장의 비밀" 보험사의 꼼수에 속지말자!!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원금보장을 좋아하는 A씨(30세)는 암보험을 가입할려고 합니다.
암진단금은 5000만원입니다.
1> 원금보장 만기환급형 10년납 80세 만기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2> 원금비보장 소멸형 10년납 80세 만기월 납입보험료 6만원
위의 두가지중에 좋은상품은 1번일까요? 2번일까요?
여기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물가상승률"이라고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보통 짜장면 가격을 예시로 많이 드는데 10년전 짜장면 가격은 2000원이였습니다.
현제 2017년 짜장면 가격 평균은 약 5천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가.
현재의 1,000만원을 가지고 10년 전으로 가면 짜장면을 5,000그릇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2,000그릇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약 3천그릇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어렵게 이야기하면 물가상승률 때문에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금보장형 만기환급형 보험을 10년납 하면 1,200만원을 납입하사고 50년 후에
만기가 되어서 1200만원을 받으면 돈의 가치는 현재의 1,200만원의 가치가 있을까요?
차라리 원금비보장 소멸형으로 10년 납입하면 720만원 납입하고 480만원을 아끼는게
훨씬 현명한 것이 아닐까요?
보험사는 원금보장이라는 미명하에 내가 원금보장을 받고자 추가로 낸 480만원을 가지고
50년동안 돈을 굴려서 돈을 벌다가 원금만 주는 엄청난 돈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계사 입장에서도 원금보장형을 판매하는 것 보다는 수당 또는 수수료가 훨씬
높기 때문에 소멸형 보다는 보장형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험은 위험을 분산시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생각하는게 현명합니다.
보험도 들고 나중에 목돈도 생긴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셔야합니다.
보험상품의 함정 중 하나는 납입기간과 만기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간혹 이를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1,000만원을 가지고 50년 전 1967년으로 돌아가시면 1,000만원은 가문의 운명의
바꿀 수 있는 큰 돈이지만 2067년에는 가장저렴한 오토바이 한대 가격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원금보장이라는 문구에 단순하게 현혹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보장성 보험은 소멸형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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