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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레오파드 게코 도마뱀 키우기, 좋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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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의길 2021. 8. 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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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좋아하시나요? 아마도 파충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저도 제가 도마뱀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곤충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들을 기르다보니 도마뱀이 우리집 식구로 왔습니다. 
장수풍뎅이 알이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마뱀을 사달라고 조르던 아들 일단은 진정시키고 아빠를 설득하지 못한 녀석은
엄마를 설득합니다. 

엄마가 설득이 된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1. 벌래를 먹지 않고 사료를 먹는다.
2. 사료를 먹는다.

벌래를 먹지않고 사료만으로 기를 수 있다는데 한마리 사줘보자 그래서
제가 딱 한달전에 크레스티드 게코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작고 귀여운게 냄새도 안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온도의 영향도 
많이 안받는 녀석이라 생각보다 신경쓸일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들녀석입니다. 한마리만 있다보니 눈만뜨면 핸들링한다고
아들 표현으로는 "게코랑 5번만 놀고 집에 넣어줄께요." 라고 하는데
온지 일주일 만에 꼬리가 잘리는 불상사가 일어 났습니다. 

크레가 너무 안타까워서 엄마가 고민 고민하다 새로운 식구를 
들였답니다. 

너무 비싸고 종이 좋은 녀석들 말고 튼튼한 녀석으로 알아보던 중에 정말 
좋은 가격에 크레스티드 숫컷을 골랐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키우던 녀석인데

크레스티드 게코, 레오파트 게코 도마뱀키우기, 좋은점
크레스티트 게코


왼쪽의 작은 친구가 처음 온친구 꼬리가 잘렸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꼬리가 잘리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큰 녀석이 새로온 친구입니다. 익스트림 할리퀸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작은 녀석이 "택탱이" , 큰녀석이 "큰탱탱이"라고 아들녀석이 지었습니다.

크레 보면서 좋아하는 아들

엄청 좋아하는데 카메라만 보면 어색해 한답니다.

저 "큰탱탱이"를 데려오는데 색이 알록달록한 "레오파드 게코"도 데려가야한다고 엄청 
땡깡을 피워서 레오파드게코도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계획에 없던 일인데 
탱탱이 키우다보니 레오파드도 키워보고 싶더군요

레오파드는 온도를 맞춰주고 "충식"을 합니다. 귀뚜라미, 밀웜을 먹어요
레오파드가 크레스티드 보다 분양가격도 저렴합니다. 

사러간 곳이 초등학교 4학년 친구가 분양을 하는 곳인데 그 친구 아버지가
딱 요만할 때 부터 키웠다고 합니다. (아들 5세)

레오파드 게코 먹이 밀웜

밀웜도 샀습니다.

레오파드 게코

엄청 활발합니다. 건강한 녀석이고 부화한지 한달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도마뱀이 3마리, 와이프는 보더니 숫컷도 한마리 더 데려오라고 합니다. 
부화도 시키자고요.

앞으로 4마리가 될 예정입니다.

크레스티드 게코 두마리, 레오파드 게코 두마리 이렇게요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크레스티드는 우리 생활온도 24~27% 정도의 온도에 습도만 70%정도 맞춰주면
되고 먹이는 사료(슈퍼푸드)를 먹입니다. 밀웜도 줘 봤는데 안먹더군요. 

레오파드는 열대지방에 살던 녀석이라 30~32도 정도의 온도를 맞춰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충식을 합니다.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크레스티드 먼저 키워보고 시작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참 가장 좋은건 먹이를 2틀에 한번씩만 주면 된답니다.

도마뱀계의 인기순위를 꼽자면 
1. 크레스티드 게코
2. 레오파드 게코 

1위와 2위가 동시에 있네요

좋은점은 일단 공간 찾이를 얼마 안하고 냄새 안나고 
사료를 먹고(레오파드 제외) 아이가 좋아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한마리르 키우는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비용적인 측면과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저는 게코들이 좋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키워보니 수명이 크레는 14~20년 레오파드는 6년 정도라고 합니다.

파충류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마시고 키워보시면 재미있다.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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